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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8화 위기

  • 안윤영이 GK그룹을 떠난 다음 날, MB 그룹 쪽에서 연락이 왔다.
  • 서정우의 전화였다. 그의 목소리에서 감출 수 없는 기쁨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아 그녀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하기 위한 것 같았다.
  • “이쁘니, 오랜만이야. GK 그룹에서 나왔다는 소식 들었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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