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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8화 너의 엄마

  • 고 씨 어르신의 병세는 점차 좋아졌다. 그러나 성질 고약한 노인네는 고상미를 더는 보려 하지 않았다. 고상미를 보기만 해도 화가 치민다고 하면서 말이다.
  • 고상미도 할 말이 없었다. 어르신이 아직 완쾌하지 않았기에 그를 자극할 수 없었다.
  • 따라서 안윤영에 대한 미움도 점점 깊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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