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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7화 내가 밉지 않아?

  • 아직도 자신의 어머니를 두둔하는 안윤영의 말에 안윤정은 실소를 터뜨렸고 여전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. 안윤정은 충혈된 눈으로 고개를 들어 고승원을 한 번 보고는 다시 안윤영에게 시선을 돌려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말했다.
  • “안윤영, 네가 무슨 생각 하는지 알아. 네 부모님은 일찍이 이혼했으니까 모든 문제는 아버지한테 떠넘기고 너는 마음 편히 살겠다는 심보잖아! 웃기지 마! 안윤영! 만약 그때 네 엄마가 그 일을 덮지 않았더라면 고 씨 가문에서 왜 그동안 범인을 찾지 못했을까, 네 어머니가 정말 결백하다면 왜 아버지의 뺑소니를 신고하지 않았을까!”
  • 안윤정의 한마디 한마디가 안윤영의 심장에 비수처럼 꽂혔고 그녀의 눈가에는 그늘이 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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