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82화 사랑해
- 진효원의 말투는 좀 무거웠지만 또박또박 천천히 말했다. 뒤로 가면서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울먹이고 있었다.
- “임택, 나를 용서해달라고 너에게 바라지 않아. 난 그냥 네가 내 동생은 놔줬으면 좋겠어. 당년에 너를 모함한 일은 내가 혼자 계획한 것으로 내 동생과는 아무 상관도 없어.”
- 그녀가 이렇게 많은 자산을 현금화하여 사적으로 쓴 것이 회사가 파산할 때 조사에 들어가게 되면 그들은 단번에 그녀를 찾아오게 될 것이다. 그렇게 되면 그녀는 감옥살이를 면치 못할 것이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