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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화 넌 예의도 없니

  • 아들의 흐느끼는 소리를 듣는 안윤영의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.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토닥이던 그녀가 물었다.
  • “현승아, 어디 갔었어? 엄마 걱정돼서 죽는 줄 알았어.”
  • 안현승은 안윤영의 품에서 고개만 든 채 억울한 표정으로 쫑알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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