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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4화 망할 아이

  • 안윤영이 미처 반응을 하기도 전에 건장한 남성들에 의해 제압당했다. 똑똑한 그녀는 단번에 상황파악을 끝냈다.
  • 고씨 저택에 온 사람들은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거실에 모였다. 고상미는 표정을 굳힌 채 안윤영이 들어오자 일부러 목소리를 높였다.
  • “여기가 아무나 들어오는 데인줄 알아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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