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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8화 의구심

  • 안윤영의 물음에 고승원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미소를 지었다.
  • “밥이나 얻어먹으려고. 내 몫도 부탁해.”
  • 그 말에 안윤영은 묵묵히 솥에 쌀 한 컵을 더 담았다. 어차피 젓가락만 더 놓으면 되는 일이라 번거롭지는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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