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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71화 너의 발목을 잡을 순 없어

  • 황유라는 말을 이어가다가 울먹거리기 시작했다.
  • 황유라도 고승원을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.
  • “난 경호 회사를 열심히 경영하고 있어. 7년 전부터 시작했고 올해에 드디어 모든 빚을 청산했어. 그래서 너를 만나러 올 기회가 생긴 거야. 승원아...... 정말 보고 싶었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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