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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7화 불 같은 성질

  • 사실 조천웅은 성격이 좋은 편이었다. 다만 그는 다른 사람이 자기 주변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참지 못할 뿐이었다.
  • 조희빈은 자연히 자기 조카의 성격을 알고 있었다. 그의 성격은 좋지만 외간 사람이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다.
  • 고상미가 장유영에 대해 사정없이 욕을 했으니 조천웅이 기분이 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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