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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8화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하다

  • 안윤영은 강요하지 않았다. 그러다 얘기를 나누기로 한 일에 대해서 말을 꺼냈다. 여시나 황이모는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.
  • 안윤영은 침대 머리에 붙은 쪽지를 보았다. 위에 적힌 날짜는 그녀가 황이모와 통화를 했던 그날이었다. 아마 그 노트에서 찢은 듯했다.
  • 안윤영은 눈을 내리뜨고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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