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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9화 그 남자

  • 영상을 보고 난 뒤 안윤영은 계속 미간을 찌푸린 채로 있었고 시선은 영상 속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.
  • 고승원은 안윤영의 속을 꿰뚫어본 듯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딴 생각 하지 마, 네 어머니 일은 구치소에 있는 안건평과 확실하게 얘기를 해보자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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