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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4화 계약 해지

  •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. 지금의 임택은 너무나도 행복했다. 그녀가 지금에 와서 그를 방해하는 건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.
  • 그때 그녀가 그런 일들을 벌일 때 이미 이런 날이 올 걸 예상하고 있었어야 했다.
  • 진효원은 노트북을 닫고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지만 아무리 그 사람을 신경 쓰지 말자고 자기를 설득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고 아래로 흘러내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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