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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25화 어색한 분위기

  • 대충 분위기를 파악한 안윤영이 싱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.
  • “지금이라도 의료기지를 다녀오는 게 좋겠어요. 그쪽에 비교적 안전한 곳이 있으니까 일단 그쪽으로 장소를 옮기고 차차 뒷일을 의논해 보도록 하죠.”
  •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수긍한 사람들이 이내 하나둘씩 회사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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