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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55화 전부 바둑알이었다

  • “오늘 바빠요? 내가 점심 준비해서 그쪽으로 갈까요? 아니면 근처로 같이 가서 식사할래요?”
  • 다아시는 윤경남의 맞은편에 앉았고 오랜 시간 좋아했던 사람이 눈앞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었다. 이것은 그녀가 평생 동안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. 하지만 지금 그녀의 눈앞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었다.
  • 그녀는 저도 모르게 머릿속으로 두 사람의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고 심지어 아이까지도 상상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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