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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74화 지체할 수 없다

  • 태기를 안정시킨 장유영은 외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. 그러나 조천웅의 계획을 알게 된 안윤영은 그녀를 너무 일찍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다.
  • 필경 장유영의 생각을 보면 조 씨 가문과 철저히 선을 긋겠다는 심산이었기 때문이다.
  • “유영아, 며칠만 더 있다가 가. 요즘 안윤정이 고승원과 결혼한다는데 뭔가 꿍꿍이가 있을지 걱정돼. 네가 함께 있어줬으면 좋겠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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