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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7화 쫓아내다

  • 안윤영은 이런 하찮은 인간에게 쥐락펴락 당할 사람이 아니었다. FM 그룹에 있을 때부터 그녀는 자신보다 한 단계 밑에 있었고 이젠 그녀가 회사 밖에 사람이니 그녀가 위세를 떨치며 우쭐거릴 일은 더더욱 없었다.
  • 안윤영은 실 눈을 뜨며 웃었다.
  • “그러게요. 장 디자이너가 오자마자 기밀이 유출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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