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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42화 정체가 들통나는 건 시간문제

  • F 국, LS 그룹 본사.
  •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도착한 사무실 앞. 천천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, 윤경남이 강택준을 반기고 있었다. 그는 손으로 사무용 의자를 가리키며 강택준에게 말을 붙여왔다.
  • “이 방은 앞으로 강택준 씨가 쓰시게 되실 사무실입니다.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. 일단 한번 둘러보시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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