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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6화 다른 사람의 동의가 왜 필요해

  • 안윤영은 비단을 헤치고 냄새를 맡았다. 바로 그녀의 기억 속에 있는 그 냄새였다.
  • 그녀는 실매화풀 두 개를 한곳에 놓았다. 모양은 거의 같았지만 맛은 많이 달랐다.
  • 안윤영은 두 개의 실매화풀을 유설영에게 보여주며 진지하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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