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92화 저 너무 이기적이죠?

• 진효원은 고개를 떨구고 울먹이다가 한참 후에야 입을 열었다.
• “언니, 제가 그 사람을 배신했어요. 제가 그 사람을 함정에 빠트리고 그 사람의 명성을 하룻밤 새에 실추시켜버리고 임 씨 가문이 망하게 만들었어요. 그리고 정작 저는 이로써 제 가문이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었고요.”
• 진효원은 이를 악물고 자기를 대역 죄인처럼 묘사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