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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4화 과학원과 관계를 끊어

  • 안윤영의 말에 유설영은 방금 방에서 나눈 대화가 그녀에게 다 들렸다는 것을 알고 더 이상 시치미를 떼지 않았다.
  • 그녀는 다기를 탁자 위에 놓고 안윤영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.
  • “윤영아,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. 스승님은 이미 돌아가셨어. 선대의 원한을 우리가 이어갈 필요는 없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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