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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5화 백의의 제자

  • 원래는 넓고 시원했던 방은 지금은 의료기기로 꽉 차있었고 들어가니 코를 찌르는 소독수 냄새가 진동했다.
  • 안윤영은 적응이 안 된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.
  • 방안에는 고 영감과 사모님, 고유림과 고승원 그리고 고상미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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