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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6화 어떤 마음

  • 긴장한 영란의 모습을 바라보며, 윤정이 손을 잡고 위로한다.
  • “엄마. 승원이 성격에 우리가 여사님 다치게 만들었다는 거 알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멀쩡할 수 없거든? 근데 지금 봐봐. 그냥 화만 내지, 실질적으로 뭘 하지는 않잖아.”
  • 영란은 바로 이해한다. 두 눈을 꿈뻑거리더니 갑자기 들뜬 어조로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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