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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81화 2천억

  • 진효원은 뻘쭘해진 발걸음으로 감히 더 이상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.
  • 안에 있는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너무 잘 어울렸다.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끼어들 자리가 없을 것 같았다.
  • 진효원도 자신이 왜 이러는지 알 수 없었고 가슴은 마치 수천 개의 바늘에 찔린 듯 촘촘하게 아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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