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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21화 난감한 스캔들

  • 진일은 그 말에 천천히 고개를 들어 비서를 바라봤다.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손에 든 필을 책상에 내려놨다.
  • 비서는 진일이 자신을 그렇게 바라보자 순간 자신의 몸에 뭐라도 묻은 줄 알고 황급히 자신의 정갈한 정장을 살펴보았다.
  • 아무 문제 없었다. 진 대표님은 어찌하여 그를 저렇게 보는 거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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