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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9화 해고

  • 예지후는 안윤영에게 별 일이 없자 해외로 나갔다. 이번엔 꽤 일이 크게 벌어진 것 같았다.
  • 이튿날, 회사에 출근한 안윤영은 사무실이 유난히 조용하다는 것을 느꼈다.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공기는 냉랭히 얼어붙었다.
  • 사람들은 안윤영을 보자마자 황급히 고개를 숙이기만 했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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