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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65화 고마워

  • 고승원은 분명히 이 가벼운 입맞춤에 대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듯했다. 그는 여세를 몰아 안윤영의 머리를 잡고 그녀가 반응하기 전에 그녀를 온몸으로 눌렀다.
  • “읍읍!!!”
  • 입안에서 느껴지는 집요함에 안윤영은 저도 모르게 눈이 빨개졌고 가슴 앞으로 손을 내밀어 눈앞의 막무가내인 사람을 밀어내려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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