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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87화 관심

  • 고승원은 상대방의 언짢은 기분을 눈치챘지만 담담하게 대답했다.
  • “알겠어. 내일 정오에 제가 올 때까지 지켜보고 있어. 윤영이는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마음 쓰이지 않도록 모르게 하도록 하고.”
  • 나율은 그의 말에 반박하는 대신 콧방귀를 뀌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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