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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5화 날 내버려 둬

  • 장유영은 원래 바로 돌아갈 생각이었다. 어차피 몰래 온 그녀를 누구도 보지 못했고 게다가 지금 의료 기지에는 조천웅이 있었다.
  • 그녀는 이미 배가 많이 불러와서 통이 큰 옷을 입어도 바람만 불면 티가 날 정도였다.
  • 그녀는 자신의 부모님이 임신 사실을 아실까 두려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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