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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91화 긴장된 마음

  • 고유림은 도망치듯 주방으로 뛰어들어갔다.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.
  • 조금 서늘한 손을 들어 뜨거워진 뺨에 가져다 댔다. 이렇게 하면 그녀의 부끄러움도 덜어질 것 같았다.
  • “아가씨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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