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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12화 책임을 지다

  • “이 두 역신은 정말 속이기도 힘들어.”
  • 조청월은 소파에 털썩 드러누워 방금의 끔찍한 장면을 떠올렸다.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쳤다.
  • 만약 그녀가 자칫 조심하지 않아 들통나기라도 했다면 외국에 있는 안윤영은 분명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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