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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38화 밤을 새우며 달려오다

  • 다음날 아침 안윤영이 아직 꿈나라에 있을 때 요란한 노크 소리에 잠에서 깼다.
  • 그녀는 미간을 찌푸린 채 비몽사몽 중에 하품을 하고는 베개 밑에서 전화를 꺼내 한눈 보았다. 아직 새벽 6시밖에 되지 않았다.
  • 누구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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