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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87화 시간에 쫓기며 나가다

  • 서보현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유림을 내려다보며 웃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 승낙한 셈이었다.
  • 두 사람은 왔던 길로 각자 방으로 돌아가 쉬었다.
  • 잠에서 깨자마자 안윤영은 조청월의 문자를 받았다. JC 그룹이 더 협력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한 그녀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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