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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37화 도시락을 배달해 줄 사람

  • 안윤영은 싱긋 미소 지으며 군말 없이 고승원의 옆에 앉으며 말했다.
  • “어서 먹어봐. 맛있어.”
  • 고승원이 그녀를 아껴주는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안윤영은 마음이 벅차올랐다. 쌍방적인 애정은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기 마련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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