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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8화 우리끼리 공격할 필요는 없죠

  • 밖으로 나온 뒤, 송진아가 문을 닫았다. 어두워진 표정으로 화를 이겨내며 제 사무실로 돌아가 문을 닫고 난 뒤에야 낮은 목소리로 그 화를 토할 수 있었다.
  • “안윤영!!”
  • 고유림이 중요한 장소가 있을 때마다 제게 찾아와 디자인을 부탁했다. 그리고 그 이유로 두 사람은 꽤 가깝게 지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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