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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6화 납치

  • “할아버지, 할아버지 저 여기 있어요. 너무 많은 생각하지 마세요, 제가 다 해결할게요.”
  • 여민우는 눈시울을 붉히며 흐느끼고 있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알렸다.
  • 할아버지는 몸이 안 좋으시고, 여 씨 가문에서 유일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그밖에 없다. 그러니까 절대로 무너지면 안 되고 외부인에게 기회를 줘서는 더더욱 안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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