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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0화 상의

  • 진효원은 고유림의 18살 생일 파티에 이런 충격을 받은 안윤영이 안쓰러운 듯 안아주었다.
  • 한참 동안 슬퍼하다 눈물이 멎은 안윤영은 코를 훌쩍이며 눈물을 닦았다. 살짝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됐어. 나 괜찮으니까 얼른 가서 쉬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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