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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3화 7일

  • 이제 방 안에는 안윤영과 고 씨 어르신만 남았다.
  • 안윤영은 노쇠한 어르신의 얼굴을 바라보다 한참을 지나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.
  • “할아버지, 전 저희 어머니께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거라 믿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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