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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40화 네가 해결하는 걸 도와줘

  • 유은빈 부친은 유은빈을 데리고 자리를 떴다. 고 씨 가문 사모님은 안쓰러워하는 눈빛으로 고승원을 바라보았고 그저 냉수로 끊임없이 체온을 떨궈주는 것 밖에 하지 않았다.
  • 얼마나 지났을까, 안윤영은 그제서야 조제를 마치게 되었고 그녀는 고승원을 바라보며 다소 걱정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.
  • “사모님, 고 대표님이 드신 약에 대해서 저도 장담을 할 순 없어요. 이런 상황에서는 제대로 풀어버리는 게 필요할지도 몰라요. 하지만 지금 제가 조제한 약으로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는 있을 거예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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