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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05화 엄마, 나도 왔어

  • 다음날.
  • 안윤영은 점심시간이 다 되어갈 때까지 잠을 자고 있었다. 그녀는 하품을 하며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났다. 옆에 있던 고승원은 한참 전에 일어나 주방에서 아침밥을 준비하고 있었다.
  • 안윤영은 내려가자마자 남자의 넒은 등판을 보게 되었고 뒤이어 주방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로운 밥 냄새가 코를 찔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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