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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2화 손 쓸 수 없는 건강 상태

  • 안윤영을 만난 고 씨 어르신은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. 식탁에 마주 앉은 뒤, 고 씨 어르신은 안윤영을 기어코 자신의 옆자리에 앉혔다.
  • 고 영감과 조희빈도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 보이는 고 씨 어르신의 모습에 덩달아 기뻤다.
  • 고 씨 어르신은 안윤영을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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