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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7화 점심

  • 점심밥을 먹을 때가 되니 고승원도 도착했다. 안윤영과 안현승이 있는 것을 보고서도 그의 얼굴에는 딱히 놀라움이 드러나지 않았다.
  • 오히려 그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.
  • 안현승은 고승원이 멀리서 오는 것을 보고 바로 고 씨 사모님의 품 속에서 탈출해 한달음에 고승원에게 달려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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