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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0화 팔이 밖으로 꺾이다

  • 안건평은 화가 나서 얼굴이 벌개졌다.
  • “너를 위해서이기도 하잖아! 너 지금 사람들이 너를 뭐라고 말하는지는 알아? 사람 생명도 하찮게 여기는 강철심장이라고 해!”
  • 분노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던 안건평이 그녀에게 검지를 휘둘렀다. 그 손가락은 하마터면 그녀의 얼굴을 찌를 뻔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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