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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6화 불륜

  • 예영란이 몇 분 의기양양해하기도 전에 옆에 카메라를 들고 있던 기자가 사진을 찍으면서 흥분에 잠겨 말했다.
  • “안 씨 가문 둘째 아가씨랑 지 씨 가문의 작은 도련님이잖아요, 정말 짜릿한데요!”
  • “안 씨 가문 둘째 아가씨는 고 대표님 약혼자 아니에요? 무슨 배짱으로 저러는 거래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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