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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7화 네가 보고 싶어서

  • 기대에 찬 아들의 얼굴에 안윤영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며 응수했다.
  • “응.”
  • 안윤영은 아들을 달랜 뒤에 방에 데려와 재웠다. 곧장 잠에 든 안현승과 달리 안윤영은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. 눈을 감을 때마다 고 씨 어르신이 했던 말들이 환청처럼 귀에 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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