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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5화 그녀가 디자인한 것이 아니다

  • 이 심사위원은 디자인계에서 매우 명성이 높아, 그녀의 증언이라면 신빙성이 있었다.
  • 정말로 디자인의 주인이 정단희가 아니라니, 재판이 순식간에 뒤집히자 현장에서 불구경을 하고 있던 군중들도 당황을 금치 못했다.
  • 하지만 정단희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그저 이번 상소만 성립되지 않게 할 뿐, 안윤영이 표절을 했다는 의혹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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