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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52화 알 수 없는 감정

  • 기절하다시피 잠든 강택준은 오후가 되어서야 눈을 뜰 수 있었다. 잦은 야근으로 인해 쌓인 피로감의 여파가 꽤 큰 모양이었다.
  • 잠에서 깬 그는 오랜만에 푹 자고 일어난 것 같아 개운하기만 했다.
  • 기지개를 켜며 느릿느릿 자리에서 일어난 강택준은 침대 위를 더듬거리며 휴대전화를 찾아 확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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