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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24화 자택근무

  • 고승원은 아직 잠이 덜 깬 상태였다. 하지만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 그는 어쩔 수없이 나 비서를 호출했다.
  • 고청해는 만족스러움에 고개를 끄덕였다. 이게 바로 고승원. 그의 착한 아들이니까.
  •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고승원을 집으로 데려가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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