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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9화 철면피 남자

  • 장순아는 못 들은 척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가며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.
  • 얼굴이 두꺼웠던 풍진은 장순아가 아무리 자신을 무시해도 계속해서 딱 붙어 얘기를 했다.
  • “일식 싫어하면 서양식도 괜찮아요. 국내에 오래 있었던 건 아니지만 맛있는 곳은 잘 알아요. 제가 한번 식사 대접해 드릴까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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