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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1화 난 안 무서워

  • 강지혁은 안윤정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자기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, 방금의 분노는 삽 시에 사라졌다.
  • 그의 평온했던 얼굴에 마침내 기쁨이 일었다.
  • 그는 아내와 결혼한 지 8년이 넘었는데, 두 사람 사이에는 줄곧 아이가 없었다. 예전에 만나던 세컨드들도 피임약을 먹지 않아도 임신이 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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