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19화 관계를 단절하다
- 유은빈은 곧바로 몇몇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계좌이체가 불편하다는 핑계로 동결되지 않은 자신의 카드로 돈을 보내달라고 했다.
- 그녀들은 모두 유은빈이 유 씨 가문의 아가씨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. 유 씨 가문은 권세가 하늘을 찌르고 김 씨 가문 역시 재벌 가문이었으니 그녀들은 별생각없이 유은빈에게 많은 돈을 이체해 줬다.
- 유은빈은 돈을 받은 뒤 일부를 현금으로 인출하여 제도성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한 장 예매한 뒤에야 안심했다.